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최지원 역 엄지원 인터뷰
최지원 역 엄지원 인터뷰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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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준비 해오는 걸 그대로 하는 배우가 있지만 캐릭터 그대로 고수하는 배우도 있다. 라미란 언니는 전자, 저도 전자다. 합을 맞춰서 하기에 편했다. 극 중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 배우가 이렇게 움직이면 다르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엄지원이 고해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면 어땠을까. 그는 "과거 신에서 미란 언니가 지원이와 같은 룩으로 나오는데, 제가 언니한테 '언니 오피스 물 역할 해도 잘 어울리겠다'라고 했다. 저도 과거의 지원을 선보일 때 예전에 했던 착한 사람이라서 연기하기 편한 것도 있었다. 지금의 고해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면, 현재 고해라는 생활 밀착형과 오피스를 해야 하니까 두 가지를 잘해야 한다. 그랬다면 선택하는 데 있어서 고민을 더 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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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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