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최종회(16화)에서는 죽음을 맞이한 선우혈(옥택연 분)을 떠나보내는 주인해(원지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해와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 선우혈.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선우혈은 함께 모래사장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인해는 "수천, 수백 번 생각했던 것 같다. 내가 하루 먼저 선우혈 씨 관뚜껑을 열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그래서 선우혈 씨가 인간이 됐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아도 됐을 텐데"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든 주인해를 뒤로 두고 선우혈은 밖으로 나와 눈물을 흘렸다. 선우혈은 신도식을 만났고, 신도식은 "인해는 모르고 있는 거냐. 오늘이 그날인지"라고 물었다. 이전에 신도식을 찾아갔던 선우혈은 "붉은 달이 뜨기 전에 날 죽이고 내 피를 마셔라. 내 피로 자네의 단명 저주를 끊어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해라"라고 말했던 것.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한소희,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66974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