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스틸컷에는 밥상에 둘러앉아 스키야키를 먹는 네 사람의 스틸로 눈길을 끈다. 특히 주인공 ‘야마다’와 옆집 이웃 ‘시마다’가 날계란을 푼 그릇에 고기를 찍어 먹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군침을 돌게 하며 소박한 장면으로 삶의 온기를 전하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강점을 십분 보여준다. ‘야마다’가 단출한 식사를 진중히 음미하는 모습과 ‘시마다’가 밀짚모자를 쓰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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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후보작에 오른 이번 작품은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의 “미니멀리스트 오기가미 나오코의 개성이 십분 발휘된 영화. 크고 화려한 것 대신 작고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또 다른 힐링 무비”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강변의 무코리타'는 오는 8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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