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년차 가수 이효리
11년 만의 광고 복귀에 '환영'한다는 기업들
'댄스가수 유랑단' 무대에 '올드하다'는 MZ세대
'올타임 레전드' 이지만 새로운 모습 필요해보여
11년 만의 광고 복귀에 '환영'한다는 기업들
'댄스가수 유랑단' 무대에 '올드하다'는 MZ세대
'올타임 레전드' 이지만 새로운 모습 필요해보여

카카오페이, 아시아나 항공, 투썸플레이스, 네이버 시리즈, 라인프렌즈, CJ 제일제당, BMW 코리아, 레고 코리아, 에이스 침대, 에뛰드, 파리바게트, 캐논 등 수많은 기업들이 줄을 서면서 그녀의 SNS 계정에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광고 의사표현이 재미를 위한 경우도 있어, 실제 모델료를 지불하고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밝혔다고 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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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합동으로 무대를 꾸민 데에 호평을 남긴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편곡과 의상이 다소 '올드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MZ세대들은 이상순 없이 혼자 무대를 꾸미는, '유부녀' 이효리가 아닌 가수 이효리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효리는 본인의 SNS를 통해 "멍청이 멍청했어? 괜차나 난 최선을 다했어^^. 담엔 더 깊이 생각해야지" 라며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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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도훈 평론가가 이러한 이효리의 예능 행보에 "'특히 ‘잊혀지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과거의 스타, 추억팔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효리 본인이 말했듯 "'올드한' 모습에서 벗어나 기존과 똑같지 않게 더 나아지려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이미지라면, 상업 광고 시장에서 자칫 '올드한 이미지가 제품에 씌일까봐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이효리 모델 선정에 있어 신중론이 요구되는 지점이다. 26년 째 '올타임 레전드'였던 그녀의 더 나은, 올드하지 않은 새로운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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