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전 김태희, 임지연 배신했다 "비밀은 묻어야죠" 충격 엔딩 ('마당이 있는 집')](https://img.tenasia.co.kr/photo/202307/BF.33934497.1.png)
주란은 오래전 인연을 끊었던 엄마 화란(백현주 분)이 머무는 호텔을 찾아갔다. 모녀는 언니 영란이 살인을 당한 이후에 사이가 틀어졌었고, 사실 영란은 결혼 전 주란이 재호와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해서 집을 맡아주면서 살해를 당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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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찾아온 딸 주란을 엄마는 비난했고, 주란은 자신에게 사과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내 불행의 모든 원인을 엄마에게 돌리고 죽을 때까지 미워할 작정이에요"라며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주란의 엄마는 "누가 널 이렇게 강하게 만들었을까. 이것만은 알아. 영란이 죽음, 네 탓만은 아니었지"라고 답했다. 주란은 승재의 짐을 맡기며 며칠만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주란의 집에 찾아온 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의 휴대폰 속에 찍혀있던 사진을 바탕으로 집안 구석을 돌아봤다. 사진 속 마당이 주란의 집인 것을 알게 된 상은. 주란은 그런 상은을 불러 한 가지 제안했다. 그는 "내 남편을 죽여줘요. 당신 남편을 죽였듯이"라고 말해 상은을 놀라게 했다. 상은은 "문주란 씨 미쳤어요?"라며 화를 냈다. 주란은 차분하게 "5억. 일 끝나면 나머지 3억 바로 보낼게요"라고 답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내 제안을 이해할 사람은 상은씨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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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살인 공모 예정 시간인 오후 2시, 상은은 주란의 집으로 찾아갔다. 상은은 "감정 같은 거 떠올리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는 자살 위장 도구인 번개탄을 찾았지만, 주란은 대꾸하지 않았다. 상은이 주란에게 공모 계획을 설명하는 가운데 등 뒤에서 재호가 상은의 목을 조른 채 주삿바늘을 찔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처음부터 날 속일 작정이었던 거지"라는 상은의 말과 "그 방법밖에 없겠죠. 남편과 함께 추상은 씨를 죽일 생각이었거든. 비밀은 묻어야죠"라는 주란의 의미심장한 말이 이어졌다. 재호가 연이어 주란의 입도 틀어막는 장면이 등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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