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세윤은 아내와의 평범하지 않은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세윤 부부가 만난 특별한 장소는 클럽이라고. 이에 유세윤은 "일단 클럽이었고 '연쇄 즉석만남'이다. 친구가 부킹했던 여성 분의 친구로 처음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시크했다. 나이를 얘기하는데 혼자만 얘기를 안 하고 ‘너희들보단 누나야’라고 해서 더 궁금해졌다. 그래서 더 궁금증이 갔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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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6년 정도 연애를 하고, 친구들이랑 술을 먹는데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관련된 얘기를 하던 중이었던 것 같다. 술자리가 안 끝났는데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 하면서 갔다. 그 자리에 가서 청혼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술 기운에 고백은 해야겠고, 진심은 보여줘야겠고. 연예인은 방송할 때 가면을 쓴 느낌이 들지 않나. 그래서 옷을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 아무것도 없는 나여도 결혼해 줄 수 있냐고. 그랬더니 아내가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며 남다른 프러포즈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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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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