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혜진 "속옷 런웨이? 수치심 有…돈은 받았지만 울었어"](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38759.1.jpg)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후배 모델들을 만났다. 그는 "여자 모델은 티스트링(티팬티) 입는데 남자 모델은 속옷 뭐 입냐"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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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쇼 보면 제가 되게 자신감 있게 나오는데 그 쇼는 죽상을 하고 있다. 심지어 딱 나왔는데 옆 사람이 카메라 들고 있다가 '풉'하면서 웃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이럴 땐 2배속으로 걸어야지"라고 했다. 백준영은 "(쇼 측에서) 엄청 천천히 걸어달라고 했다"며 "'풉' 소리 나자마자 다시 돌아갈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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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런 쇼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나도 그렇게 해서 쇼 안 한게 있다. 미국 브랜드 첫 시즌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안 한다고 했더니 캐스팅 디렉터한테 전화가 오더라. 그 쇼가 하이힐 신고 X자 워킹을 해야 하는 거라 신인들은 잘 못한다. 쇼 측에서 너무 좋아해서 터무니없는 금액을 불렀는데 (돈을) 줘서 했다"며 "쇼 끝나고 울었다. 준영이 너도 절대 하지 마라. 나중엔 더 심한 거 입힌다"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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