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라미란은 극 중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우며 가난과 무지로 인한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 진영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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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도현은 '나쁜 엄마' 촬영 당시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공개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라미란은 "('더 글로리' 공개) 전에 낚아채길 얼마나 잘했나"라며 "촬영 중간에 '더 글로리'가 공개됐는데, 그걸 보고 난리가 났다.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내가 제작자도 아닌데 빨리 계약하길 잘했구나 싶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고, 훨씬 더 가능성 있는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실제로도 이도현이 살가운 성격이냐고 묻자 라미란은 "살가운 편은 아니다. 낯을 가리는데 따뜻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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