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 삼 형제는 '형제라면'을 오픈하기 전, 시장조사를 위해 라멘 장인의 가게에 방문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던 상황. 때마침 장인은 가게의 휴일이라 '형제라면'을 찾아왔다고 밝혔고, 주방에서 장인을 맞이한 강호동은 긴장한 듯 안절부절못했다. 강호동은 "맛있게 해드릴게요"라며 비장한 표정으로 K-라면 조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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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은 서툰 일본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일본어 공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게 오픈 후 손님이 없어 형들이 불안감을 드러내는 사이에서도 배인혁이 차분하게 앉아 여유 있는 목소리로 일본어를 연습한 것. 이승기는 "어제보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다. 힘이 있네"라며 응원하기도. 배인혁은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다시 일본어 연습에 집중하면서 형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배인혁은 이승기에게 조곤조곤한 농담을 건네며 겁 없는 막내의 면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비빔면을 지킬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는 이승기를 향해 고향이 전주인 배인혁이 "형 이 말 못 지키면 저 엄마 아빠 보러 전주 못 가요"라며 조용한 돌직구를 날리기도. 형들 잡는 막내 온 탑의 면면을 보였던 배인혁이 또 어떤 자태로 형들을 놀라게 했을지 배인혁의 행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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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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