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성화는 이날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영웅'이 제2회 앙카라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기 때문.
제2회 앙카라 한국영화제는 주 튀르키예 한국 문화원이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및 앙카라 국제영화제가 후원한다. 앙카라의 영화 성지로 불리는 뷰울류 페네르 극장에서 개최된다.
정성화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난다. 그는 개막식 참석 및 현지 팬들과 영화를 함께 본 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웅'은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이야기다.
정성화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았다. 최근 뮤지컬 '영웅'으로 관객과 만난 그는 "대한민국에서 만든 뮤지컬 영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이니만큼 더 자랑스럽고 책임감이 막중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