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 세대들이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를 준비했다는 김준호는 “오늘만큼 우리 공주님들 잘 모시겠습니다”라며 김지민과 팽현숙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어느 한옥에 도착한 김준호는 ‘촌캉스’를 소개, 강다니엘이 다녀간 곳이라고 어필해 김지민과 팽현숙, 최양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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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호는 최양락과 소곱창을 씻으면서 생각보다 긴 곱창과 자꾸만 튀어나오는 곱을 주체하지 못해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곱창을 다 씻은 그는 곱창을 굽기 위해 밖으로 나갔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가스 불 앞에서 “나 불 무서워서 이거”라며 잔뜩 겁을 먹은 김준호는 최양락과 서로 미루다 결국 김지민을 소환하며 웃픔을 유발했다.
또한 김준호는 최양락에게 자신은 아직까지도 양치질로 잔소리 듣는다며 투덜거리면서 잔소리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뒤에서 다 듣고 있던 김지민이 “내가 잔소리 언제 했다고 그래?”라고 오히려 꾸중을 들었고, 김준호는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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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두 커플 사이에 평행이론이 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준호는 “여자 쪽이 유명한 미인이다”라며 김지민과 팽현숙을 웃게 만들었고, “미녀를 얻기 위해 울었다”고 고백하던 당시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김지민이 결혼 전제 조건으로 술, 골프, 담배 중 하나를 끊을 것을 내걸었지만, 김준호는 쉽게 답을 하지 못하며 김지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자신은 로맨티스트라며 “저는 일상이 지민이인데”라고 덤덤한 듯 말해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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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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