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1회부터 터졌다…SBS 드라마 기록 새로 쓰겠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303618.1.jpg)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돌담병원 의료진의 귀환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안효섭 분),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는 탈북 총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헬기를 타고 해경 함정에 도착했다. 환자는 출혈이 심한 상태로, 헬기 이송 시간도 버티지 못할 만큼 위중했다. 열악한 환경 속 서우진은 휴가 중인 김사부에게 지원 요청을 한 후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김사부가 차은재(이성경 분), 장동화(이신영 분)와 함께 합류했다. 심정지가 온 환자를 간신히 살려냈지만 여전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외통수로 몰린 가운데 김사부는 '인저리 사이트 패싱'을 결정했다. 무모하고도 위험한 결정이었지만, 김사부를 따라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돌담져스의 모습이 전율을 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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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사부가 찾은 돌파구는 비공식적으로 탈북 환자들을 이송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저녁 6시까지 절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게 조건. 그것이 가능한 곳은 돌담병원에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아직 준공허가가 나지 않은 권역외상센터.
담당 공무원이 언제 병원에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장기태(임원희 분)는 격렬히 반대했지만, 외상센터의 문은 열리고 말았다. 김사부는 "우리 외상센터 첫 손님이다. 무조건 살리자"며, 서우진과 외상센터의 비공식 첫 수술을 완료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회부터 터졌다…SBS 드라마 기록 새로 쓰겠네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303617.1.jpg)
김사부와 그의 라이벌이었던 차진만의 대립 양상이 그려진 가운데, 탈북 환자 송환을 앞두고 혼란이 야기된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되며 2회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3년 만에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3'는 외상센터가 들어서면서 넓어진 세게관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탈북자 환자를 다룬 첫 에피소드는 헬기를 타고 긴급 지원을 온 돌담져스의 등장, 해경 함정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수술신이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은 시즌1, 2의 따뜻한 감성과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이으면서도, 시즌3만의 장대한 서사를 새롭게 펼쳐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낭만닥터 김사부3'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 순간 최고 시청률 16.1%로, 시작부터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1회 시청률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4.5%를 기록, 금요일 전체 1위는 물론 한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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