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출연한 최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성실히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27일 종영한 '아이돌아이'는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상황에서 그의 무죄를 밝혀야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 가 팬심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을 좇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희진은 극 중 타고난 외모의 재벌가 차녀이자 도라익의 전 연인 홍혜주 역을 맡았다.
작품 공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행복하기도 했다고. 최희진은 "이 작품을 하면서 주변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라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이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배우로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틱톡이랑 트위터를 꼭 보라고 하길래 봤는데, 조회수가 100만을 넘은 영상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댓글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기도 했죠. 홍혜주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생각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저도 그 이름들 사이에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불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화보 촬영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 그냥 재밌게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기억뿐이에요. 그런데 잡지에 실린 이후에 실제로 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던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2017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최희진은 tvN '설강화 : snowdrop', 넷플릭스 'D.P. 시즌2', MBC '모텔 캘리포니아',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짧게 등장하거나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을 맡았음에도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아이돌아이' 덕분에 어떤 배역을 맡더라도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저에게는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더딜 수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더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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