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50분 만에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 100% 할랄 음식을 준비했음에도 일부 현지인이 인종차별적인 의심으로 민원을 넣으며 장사를 접게 된 것. 결국 제작진이 근처 현지 가게를 빌리며 장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지만, 방송 후 백종원을 향한 모로코인으로 추측되는 누리꾼들의 악플세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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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메뉴는 떡갈비버거였다. 백종원은 나무 주걱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불판 위에서 고기를 다졌고, 그의 퍼포먼스는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게를 빌려준 사장님의 적극적인 홍보와 백종원이 할랄 음식을 판매한다며 설명해 주는 동네 이웃 등의 도움도 더해져 오후 9시에 버거 재료가 동나면서 장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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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3일 차. 백종원은 "한 달만 있으면 여기 점령이다. 평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은 일반 갈비찜과 매운 갈비찜을 추가해 장사에 나섰다. 손님들은 매운 갈비찜에 도전했고, 매워하면서도 맛있다며 ‘엄지 척’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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