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해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9kg를 증량 했다며 “작년 한해동안 ‘나 혼자 산다’를 찍으면서 증량을 하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초반만 해도 61~2kg 였는데 지금은 69~70kg을 왔다갔다 한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이 “정말 꿈의 뭄무게”라며 부러워하자 코드쿤스트는 “잘 아시겠지만, 저희는 순간 방심하며 다시 돌아가지 않나. 오히려 그럴 때도 있다. 더 늘려야겠다고 해서 과식하면 배탈이 나서 다시 돌아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드쿤스트의 9kg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팔과 어깨 운동을 많이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김구라와 유세윤은 증량 전 사진을 보며 “옷걸이에 걸려있는 느낌”, “링거 들고 있는 줄”이라고 놀렸다. 시계가 빠진 적 없냐는 물음에 코드쿤스트는 “시계가 팔뚝까지 간 적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몸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20대 때 마르면 슬림하구나 느낌이었다. 근데 30대 때부터는 8시간, 9시간 자고 가도 ‘어제 또 작업했어?’라고 묻더라. 어디가서 아파 보인다는 소리는 듣지 말자. 어깨와 팔만이라도 늘리자라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드쿤스트는 “제 곡을 노리는 두 분이 있다”라며 전현무, 김광규를 언급했다. 그는 “두 분이 항상 곡을 노리는데 잘못하다간 제 10년 커리어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드쿤스트는 김구라와 유세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구라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음악 지식이 해박하다. 형님 눈빛에 사연이 있다. 미국 컨트리 포크송 스타일로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에 대해서는 “제가 UV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UV음악의 음악성이 어마어마하다”라고 극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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