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팜유 라인. 박나래는 먼저 "30대 이후로 이렇게 몸무게가 적게 나간 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홀쭉해진 박나래와 전현무를 바라보며 "두 분 살 빠지니까 10년은 젊어보인다"라고 말했다.
이후 건강검진을 받은 세 사람. 먼저 박나래는 체성분 검사에서 체지방률 비만으로 판정을 받았다. 박나래는 "기계가 예민하다. 까다롭다. 기계가 자아가 생긴 게 분명하다.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나한테 질투났던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장우 역시 허리 둘레가 37인치로 나와 "말도 안된다. 엉덩이를 잰 것 같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와 같은 검사 결과 이장우 또한 '비만 판정'을 받았다.
이장우는 결과를 받고 "비만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영양분이 많다는 뜻이다. 지방이 너무 없어도 안 좋지 않나. 면역 세포도 다 지방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전현무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좀 낮은 단계의 경도 비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셋 다 비만을 받았다"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비만"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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