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영웅은 동묘 구제시장을 찾았다. '영웅본색'의 첫 번째 미션은 함께 이 영상 제작에 나선 선데이 PD와 커플 옷을 구매하는 것이었다.
이어 시장으로 향한 임영웅.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사람 붐비는 곳에 온 적이 있냐"는 물음에 임영웅은 "이 정도로 붐비는 건 처음"이라며 "너무 붐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런 분위기가 너무 그리웠다. 옛날에 학교에서 수학여행 갔을 때 기념품 파는 곳에 온 느낌"이라고 만족했다.
곧이어 팬들이 임영웅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피리 부는 사나이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옷을 사기 위해 들어간 한 가게 사장님은 임영웅을 보고 "어깨가 굉장히 넓다", "우리 가게 오신 것만 해도 영광"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사장님은 심지어 만 원의 싼 가격을 불러 임영웅을 감탄하게 했다.
또다른 가게에서도 50%의 파격 할인이 이어졌으며 임영웅은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양방향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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