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중국 혐오로 투표 조장하나…'보이즈플래닛' 중국인 또 말썽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61219.1.png)
K팝 가수들이 세계로 뻗어가면서 아이돌의 필수 조건은 가치관과 인성이 됐다. 노래와 춤은 기본,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시장에 나서기에 국격을 훼손시킬 논란거리는 걸러내야 했다.
문제는 K팝 아이돌이 되고 싶어 하는 외국인. 외국인 멤버는 현지 진출에 용이하고 타국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엔터들도 환영했다. K팝과 비슷한 결이면 좋으련만 한 배를 타고 가기엔 유난히 튀는 국적이 있다. 중국인들은 데뷔한 그룹에서도, 연습생 신분에서도 문제를 만들어냈다.
현재 방송 중인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중국인 참가자들로 또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말을 잘하는 한국계 미국인 나캠든을 리더를 세워놓고 그 리더를 무시하면서 못 알아듣도록 중국말도 대화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느냐"고 영어로 물어도 답하지 않고 중국어로 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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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K-POP 보이 그룹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연습생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Mnet이 보여주겠다는 성장과정엔 분명히 여러 갈등과 극적인 화해가 있을 터. 중국인들의 따돌림도 갈등 중 하나일 것이고, 다음 회차엔 화해하고 좋은 무대를 완성할 것이다.
![Mnet, 중국 혐오로 투표 조장하나…'보이즈플래닛' 중국인 또 말썽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61218.1.png)
![Mnet, 중국 혐오로 투표 조장하나…'보이즈플래닛' 중국인 또 말썽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32661217.1.png)
하지만 이러한 대본의 결과는 좋지 않다. 전 시즌인 '걸스플래닛'에서도 중국인 참가자들이 민폐를 끼치고 이기적으로 굴어 논란을 일으켰다. 의견을 내지 말라는 독재자 마인드의 참가자도 있었다. 논란과 갈등 속에 데뷔한 케플러는 4세대 걸그룹 홍수 속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지 않나.
![Mnet, 중국 혐오로 투표 조장하나…'보이즈플래닛' 중국인 또 말썽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2/BF.27546151.1.jpg)
이슈가 됐다며 안심하기엔 이르다. 욕하면서 보는 시대는 갔다. 욕하면서 안 보는 시대다. K팝 그룹을 뽑는데 소통하는 법도 모르고 한국말도 할 줄 모르는 외국인을 반길 대중은 없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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