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살과 15살 각각 한 번씩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동원은 이번이 세 번째 출연으로, 등장부터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ADVERTISEMENT
또한, SM 섭외 일화 역시 공개했다. 정동원은 ”미스터 트롯을 나가기 전에 캐스팅을 받았다. 아이돌 노래 아는 거 있냐고 물었는데 아는 게 없어서 트로트 몇 소절을 불렀다. 그쪽에서 아역배우를 제의했는데 노래를 하고 싶어서 거절했다“라며 과거 SM에 캐스팅 당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진 부원 소개에서 정동원은 간단 명료하게 ‘17’이라고 작성한 소개서에 대하여 ”올해 17살, 고1이라서 그렇게 썼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니 뮤지컬, 댄스 등 여러 가지를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고등학생이 되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학생과 비교해 고등학생은 더 멋있는 이미지 아니냐. 팬들한테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이번 앨범명도 사내로 정했다. 내 아이디어다“라고 미니앨범 ‘사내’에 대해 언급했다.
ADVERTISEMENT
이어 규모가 커진 팬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정동원은 ”댄스곡에 도전하며 또래 친구인 팬들도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팬분 중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분의 아들이 제가 어머니의 또 다른 아들이라면서, 그동안 어머니 곁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댓글을 달아주셨다. 뿌듯하고 감사했다. 정말 울컥했다“라고 전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강호동이 콘서트에 못 가는 시청자들을 위한 콘서트 무대를 요청하자 정동원은 깜짝 아이돌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다른 춤 실력과 끼가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능숙하게 아이돌 댄스를 소화했다.
ADVERTISEMENT
또한, 정동원은 이어진 ‘빈칸을 채워라’. ‘줄줄이 말해요’등 게임 시간에 유머 있는 모습으로 열혈 할약했다. 문제를 맞히던 정동원이 ”싸이보그가 뭐냐“라고 묻자 김희철은 ”싸이 형이 잡지에 나오면 그게 싸이보그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동원은 ”아 노잼“이라고 강력한 한마디를 날리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문제를 맞힐 때 마다 선보이는 댄스 세레모니에서 정동원은 자신의 타이틀곡인 ’뱃놀이‘, 터보의 ’나 어릴적 꿈‘, 싸이의 ’댓댓‘을 흥겹게 선보이며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나훈아의 ’무시로‘를 감미롭게 열창하기도 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예능 캐릭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ADVERTISEMENT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