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는 31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눈오는 날 주말 아가들과 함께 뭐하면서 시간들 보내시나요? 우리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눈오는 날 집 안에서 노는 율희네 삼남매 모습이 담겼다. 첫째 재율과 쌍둥이 아린, 아윤은 장난감을 가지고 오순도순 잘 놀고 있었다.
율희는 삼남매에게 카메라를 알려주고 "카메라에 보여주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된다"고 가르쳤다. 재율이는 엄마가 알려준대로 장난감을 카메라에 갖다댔다. 이어 "너 얼굴 보여줘야해"라며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끼가 많은 재율은 "괴물 표정 짓자"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율희는 "재율이가 제일 무섭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율은 카메라를 서툴게 만지작거려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재율이는 육포를 먹다 "육포에요"라고 유튜버 모드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율희와 최민환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이들의 교육관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됐다. 율희는 "아이 세 명에 (교육비가) 기본으로 월 800만 원"이라며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그렇게 해주고 싶지 않나"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민환은 "저는 그게 잘 이해가 안 된다. 너무 한 번에 다 하려는 건 아닌가"라며 율희의 생각을 반대했다.
오은영은 율희에게 "본인의 결핍을 아이들한테 투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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