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범수 제자들, 이번엔 '신한대'에 뿔났다 "명예회복은 커녕, 기만하는 행위"](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497885.1.jpg)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억측을 생산하는 기사와 이를 근거로 음모론을 조장하는 세력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여론으로 인해 전공의 위신은 낮아지고 전공 교수들의 사기 또한 저하 되고 있다. 이 모든 피해는 결국 우리 학생들에게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학교 측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 속에서 ‘이범수 교수’ 및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명예회복에 나서기는 커녕, 실제적으로 전공을 책임지던 ‘이범수 교수’를 학부장 보직면직 통보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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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재학생 A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범수가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조교는 이범수에게 욕설을 들었고, 일부 학생은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덧붙였다. 학교에 제보했으나 이범수에게 이 사실이 새어 나갔다고 했다. A는 "불면증과 극단적 선택의 충동·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 교수 눈에 들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고 노예가 돼야 했다.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1학년 절반은 휴학·자퇴했다"고 주장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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