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박소율은 '내 친구와 듀엣곡 부르는 내 남편 돼? 안 돼?'라는 질문에 "비즈니스로 돈 벌러 가는 거면 괜찮다. 그런데 사석에는 이혼의 지름길이다. 터치가 있으면 안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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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율은 "갑자기 남편이 저한테 쓱 오더니 '내가 더 아파'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남은 "형 진짜 얄밉다"고 했다. 박소율은 "어느 날은 부부끼리 투닥투닥 다툴 일이 있지 않나. 그때 점심시간이었는데 당연히 화가 났는데 어떻게 밥을 차려주고 싶겠나. 나도 기분이 있는데"라며 "저기서 남편 발소리가 들리더라. 남편이 문을 열더니 '내 맘마는?'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소율은 "주차장 가거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라며 "그냥 요 앞에. 분리수거 같이 가자고 한다. 옷 입을 때까지 기다린다. 귀엽긴 한데 킹 받는다. 사실 남편이 꼰대도 있다. 이번에 촬영을 좀 했다. 남편이 너무 말을 잘하다 보니 남편이 봤을 때 저는 멘트를 하나도 안 치는 사람처럼 보인다. 저한테 '일하러 왔으면 일해야지'라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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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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