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권상우는 "우리 영화가 유쾌한 영화이긴 한데 아버지랑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 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고 6개월 뒤에 돌아가셨다. 사진으로만 봤지, 실물로 본 적이 없다. 우리 이야기 같은 게 있다. 제 어릴 때 사진을 합성했다. 실제 우리 아버지는 아니지만, 사진에 나오는 게 묘한 떨림이 있었다.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아버지와의) 추억은 없지만, 가슴 떨리는 영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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