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림은 3일 '노래도 불러주고, 성대모사도 해주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TMI 인터뷰!'를 통해 여러 질문에 답했다.
고우림은 최근에 커피에 빠졌다며 신혼집에 자신만의 카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커피머신, 그라인더 등 기구 욕심이 있다. 많이 검색하고 주변에 수소문해서 알아보는 중이다"며 '집 안에 카페를 만든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미소 지었다.
가장 최근 검색한 것은 '흑미밥 하는 법'이라고. 그는 "쌀밥만 먹으면 지루할 수 있어서 오늘 아침에 흑미밥을 했다. 흑미를 얼마나 넣어야할지 모르겠더라. 비율도 잘 모르겠어서 찾아봤다"며 "오늘 아침에 흑미밥을 먹고 출근했다"고 답했다.
고우림은 검색해 직접 흑미밥을 짓고 아침까지 먹었다며 신혼생활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 파채, 대패삼겹, 돼지 두루치기를 했는데, 실패한 거 같다. 오랜만에 했더니 간이 안 맞더라"며 "맛있었던 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식을 먹은 지인들이 "주변에서 맛있다고 해준다"며 요리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도 보였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은 신혼 4개월차 새신랑. 직접 요리를 하고, 홈카페를 만드는 등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이며 깨소금 냄새를 풍기고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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