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예선전이 계속 됐다.
이날 '트롯 챔피언'들이 포진된 '우승부'의 예선전이 이어졌다. 재하는 신유의 '나쁜 남자'로 호소력 짙은 감성 무대를 완성해 14개의 하트를 받았다. 남진의 '님과 함께'로 흥을 폭발시킨 안성준은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개성 있는 보컬로 14개의 하트를 기록했다. 진해성은 한세일의 '모정의 세월'로 14개의 하트를 획득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민은 이경의 '한잔의 인생'을 손짓, 표정, 포인트까지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선보였지만, 11개의 하트로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성은 "가요계에 다른 대회들이 많다. 일단 금메달이 우선"이라고 말해 노영훈의 진땀을 빼게 했지만,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묵직한 보컬로 소화한 노영훈의 무대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생각하시라"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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