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오늘(23일) 23살 연하 아내와 결혼
조혜련·박경림 등 축가→김국진, 성혼선언
법적 공방중인 가족들은 모두 불참
조혜련·박경림 등 축가→김국진, 성혼선언
법적 공방중인 가족들은 모두 불참

박수홍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아내 김다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7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지만, 코로나19와 박수홍을 둘러싼 이슈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혼인 신고 1년 5개월 만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박수홍. 이에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개그맨, 가수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사회는 손헌수, 2부 사회는 붐이 맡는다. 축가는 조혜련을 비롯해 박경림, 김인석, 이동우, 김민석, 이찬원 등이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 가족들은 불참한다. 박수홍은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이 박수홍의 연예 활동 30년 간 약 100억 원 규모의 횡령을 했다는 혐의다. 지난 10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친형과의 대질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 박수홍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해 정신적인 충격으로 실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박수홍의 결혼식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 씨를 MC 겸 '2대 사랑꾼'으로 섭외해 결혼식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당일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결혼 당일날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은 박수홍과 아름다운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담겨 있는 웨딩사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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