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일우, 월우 역 박진영 인터뷰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역)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역)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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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진영은 2022년은 돌아보고 "벌써 12월이 돼 서른 살이 될 줄 몰랐다. 일하는 걸 아직 좋아한다. 일에 대한 열정, 열정, 열정이 있는 것 같아서 일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기도 했다. 정신없이 스케줄이 꽉 차 있다 보니 몇 달 뒤를 생각 못하고 오늘, 내일 할 거를 생각하다 보니 훅 지나가더라. 나름대로 바쁘게 지냈다.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올해 초 계획이 '최대한 일을 많이 하자'였는데, 일을 많이 해서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박진영. 그는 "조금 의식이 되는 것 같긴 하다. 내가 아직 철없는 것 같은데, 30대가 된다고 해서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 같다. 사실 그것도 힘들다"고 했다. '30대가 되도 철없다'고 하자 박진영은 "끝까지 철없어 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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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진영은 극 중 1인 2역 연기로 인해 불안함은 있었지만, 스트레스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갓세븐을 하고 있지 않나. 갓세븐 스케줄이 많으면 힘든데 그때 스트레스 덜 받게 하는 방법이 멤버들과 장난을 치는 거다. 갓세븐 활동할 때 편한 게 있는 것처럼 영민 선배님, 또래 친구들도 그렇고 마음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저의 장점은 긍정적이다. 잠을 잘 자면 된다. 스트레스받으면 3~4일 만에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캐럴' 끝나고 겨울잠 잘 잤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대답에 '시적인 표현'이라고 칭찬하자 박진영은 꼭 '시적인 표현'을 적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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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내려놓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 반삭 사진이 뜨자 친구들이 저한테 연락하더라. '진영아, 혹시'라고 하자 제가 '아니야. 지금은 아니야'라고 연락했다. 매도 먼저 맞았다고 어색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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