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구자철, 가나전 패배에 울었다 "월드컵이라는 참 그렇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63331.1.jpg)
지난 28일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가나와의 2차전에서 전반 2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조규성이 연속 2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특히 후반 13분 조규성의 첫 골은 교체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강인의 날카로운 어시스트 끝에 들어가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불과 3분 후인 후반 16분, 조규성은 두 번째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가나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갔고, 한국은 수 차례 처절한 공격을 펼쳤지만 가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아쉬운 2대3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종합] 구자철, 가나전 패배에 울었다 "월드컵이라는 참 그렇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63328.1.jpg)
선수들의 인터뷰를 들은 구자철은 "선수들이 얼마나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어했는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월드컵이라는 게 그렇습니다"라며 온 국민이 자신들을 응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경기에 나간 선수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종합] 구자철, 가나전 패배에 울었다 "월드컵이라는 참 그렇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63330.1.jpg)
벤투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로 논란의 중심이었던 이강인에 대해서도 구자철 위원은 지속적으로 신뢰를 보여왔다. 그는 "이강인은 반드시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발 출전은 무리다. 후반에 조커로 출전하면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히 구자철 위원의 말대로 이강인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 가나와의 2차전에 모두 후반 교체 투입, 가나전에서는 '황금 어시스트'까지 선보였다.
![[종합] 구자철, 가나전 패배에 울었다 "월드컵이라는 참 그렇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963329.1.jpg)
살리수가 골을 터뜨리기 직전, 동료의 손에 볼이 맞고 살리수에게 연결됐지만, 이는 우연한 상황으로 판정됐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금은 우발적인, 그러니까 평상시 같으면 핸드볼 파울이 아닌 상황이었다고 본 거예요. 그래서 취소가 안 됩니다"라고 짚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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