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서민영은 진도준과의 재회 이후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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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명문가의 무남독녀로 순종적으로 성장해온 서민영의 유일한 콤플렉스를 자극한 진도준이 자꾸만 신경 쓰이며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던 상황.
서민영은 아버지가 특수부 검사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받게 된 동문회 장학금을 포기한 채 학비를 직접 벌기 위해 호텔에 이어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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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데이트 신청을 하듯 진도준을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서민영의 얼굴에는 설렘이 묻어있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 마디 이유도 듣지 못하고 바람을 맞은 서민영은 결국 진도준에게 그동안 눌러둔 속내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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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습게 본 것이 아니라, 자격이 없었다”라는 진도준의 대답에 다시 한번 흔들리기 시작한 서민영.
서민영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시시각각 변주되는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흥미로운 가운데, 서민영의 고백 아닌 고백으로 비로소 변환점을 맞은 관계가 과연 또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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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을 향한 남다른 감정의 싹을 막 틔우며 변화하기 시작한 서민영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신현빈은 장면 장면의 임팩트는 물론,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진도준과 순양 사이 이어지는 서사를 촘촘히 쌓고 있는 신현빈에 향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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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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