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여러분 슬픈 소식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엔 괜찮아져 있겠지만, 제가 목 디스크에 걸렸다"라고 밝혔. 이어 "그래서 제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건 살이 좀 쪘다고요"라며 "스테로이드 약 때문에 살이 좀 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였던 소유는 평소와 달리 얼굴이 많이 부어 있었다.

이어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장기 복용을 해야 했다. 선생님도 '살이 조금 붙을 거예요'라고 말했는데 쪘다. 그래도 대상포진 나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지금은 다이어트 보다는 내 몸을 돌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정연 역시 지병 및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뒤, 콘서트에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는 목과 갑상선의 문제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로 인해 살이 찐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현재는 건강 이상설을 종식시키고 밝은 모습으로 트와이스 단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이 된 거다. 체중이 35kg 쪘다. 최고 94kg까지 나갔다. 살이 한 번에 찌니까 무릎이 못 버텨서 1월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너무 좌절감이 들었다"라며 순식간에 건강을 잃고 여러 루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빠져나가야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2년이 걸렸다. 노력 끝에 20kg 감량을 했고 건강을 되찾았다"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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