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결혼을 전제로 모인 남녀가 주어진 100일의 시간 동안 '내 반쪽을 찾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러브 타운에 모이고 일주일의 합숙 동안 사랑하는 상대를 찾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100일간의 초고속 리얼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ADVERTISEMENT
이어 "기간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출연자들을 만나니까 사람만 있으면 당장도 할 수 있다. 깊은 대화를 통해 가치관을 파악할 수 있다면 한달 안에도 충분히 결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런 부분을 참고해 진짜 사랑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혼 상태인 성시경은 "(나는 결혼에) 진심이 아니다. '결혼에 진심'을 진심으로 보는 MC다. (우리가 결과를) 아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제작진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 시청자의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출연한 커플들이) 결혼을 한다면 축가를 해주는 걸로 공약을 걸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결혼해야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가 될 것 같다"고 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진혁은 성시경에 대해 "첫 촬영을 했을 때 성시경이 무서웠다. 어떻게 리액션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보면 볼수록 안현모와 진짜 몰입한다. 조용한 분위기 메이커다. 사근사근하게 풀어주고, 분위기가 싸해질 수 있는 걸 부드럽게 풀어줘서 능력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성시경이 맏형으로 편안하게 본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경험담을 들려줘서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현모는 "왠지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출연자 중 한 커플이 결혼할 수도 있지만 자극받아서 성시경 씨가 결혼을 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그런 예언가의 말도 있었고. 꼭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할 것 같은 감이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각자 다른 이유로 '결혼에 진심'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4 MC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연애의 종착역이 결혼이라는 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과연 성시경이 공약을 건 축가를 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혼에 진심'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