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역)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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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일형 감독은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리멤버'를 개봉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개봉이라는 날짜를 놓고 보니까 ' 검사외전'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났다. '검사외전'은 데뷔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멤버'는 두 번째 영화고, 새로운 영화 작업을 하긴 했지만, 연출이 편하다는 건 아니다. '검사외전'을 찍을 때는 많이 아팠다. 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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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멤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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