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사회는 류준열, 전여빈이 맡았다. 앞서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류준열은 "영화제가 배우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그때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객 앞에 서니까 마음이 웅장해진다. 이번 영화제는 팬데믹을 딛고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추앙할 영화를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죄 많은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나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내가 배우가 되기를 참 잘했다'고 느낀 점도 있다. 더 나아가 '참 괜찮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까지도 품게 됐다"고 했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공식 초청작 71개국 243편을 비롯해 '커뮤니티 비프' 111편 등 총 354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게이 감독의 '한 남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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