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하하, 정준하, 이미주, 신봉선은 각기 다른 컨셉의 학생으로 분했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전학생으로 교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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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나는 청담동에서 왔고, 이름은 이경이라고 해"라며 "운동을 하고 와서 앞으로 몸쓰는 일은 도맡아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주가 "여자친구 있냐"고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려고 하자 이이경은 "넌 아니다, 관심 꺼달라"라고 선을 그렁ㅆ다.

유재석이 다른 학생들에게 "무엇을 좇고 싶으냐"고 물었고, 신미나(신봉선)는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 유재석만큼"이라며 "유재석은 일주일에 여섯번 은행간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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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시간도 진행됐다. 강행군에 박진주는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진주 정신 차려라, 예능 바닥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네가 어떤 마음으로 수락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수락한 순간 끝났다"라며 "방송 한번 나가면 욕하고 난리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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