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리고 조금 더 빨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지 못하여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잘못되었고, 제가 부족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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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는 "당사자분께 다시 한번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수치스러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한심한 모습이었고, 정말 정말 잘못했습니다. 부끄럽지만 두려운 마음에 그냥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고, 숨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런 모습은 제가 아니기에 꼭 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든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어떤 말씀들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감내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정동수와 직접 주고받거나 다른 팬에게 제보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정동수는 팬들에게 막말과 금전을 요구하고 집으로 초대하는 등의 시도를 했던 것. 정동수는 한 팬에게 "택시비 줄 테니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너무 외로워서 그렇다"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정동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정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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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더 빨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지 못하여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잘못되었고, 제가 부족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최근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 분께 순간적인 감정으로 부적절한 욕설을 했고,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제가 정말 한심했고, 잘못됐습니다. 개인적인 사과를 먼저 드렸지만, 이 이 자리를 빌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다시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드려 말할 수 없이 죄송하고, 잘못한 점을 깊이 새기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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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분께 다시 한번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수치스러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되는 한심한 모습이었고, 정말 정말 잘못했습니다.
부끄럽지만 두려운 마음에 그냥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고, 숨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런 모습은 제가 아니기에 꼭 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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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부족하고 못났고 잘못됐고 한심한 저로 인해 신경 많이 쓰고 계신 많은 분에게도 너무 죄송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제 지인 모든 분께도 죄송합니다. 이미 많은 나이지만, 성숙해지겠습니다. 제가 한 잘못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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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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