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해 초청된 신작 영화들의 배우와 감독, 프로듀서 등 가장 화제성이 높은 스타 게스트들을 초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In Conversation With…'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공식 행사 중 하나로, 말 줄임표 안에 들어갈 인물이 누구일지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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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감독은 현지 시각인 오는 9월 16일 토론토 영화제의 메인 행사장인 TIFF Bell Lightbox의 무대에 올라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영화 동지이자 절친인 '헌트'의 이정재 감독과 함께 'In Conversation With…'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정우성 감독은 '보호자'의 짧은 클립 공개와 함께 연출과 배우 두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정우성과 이정재의 'In Conversation With…'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2022년의 'In Conversation With…' 섹션에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인 정우성과 이정재를 동반 초청하며 "한국의 영화와 TV 시리즈가 잠시 반짝 빛을 발한다는 것은 과소평가다. 지난 20여년간 한국의 영화인, 크리에이터, 배우들은 가장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그리고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정우성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보호자'와 이정재가 연출하여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헌트' 두 한국 슈퍼스타들의 두 작품을 자신 있게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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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이는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의도치 않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에너지, 파워풀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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