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89.1.jpg)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가요·방송계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성과 연애 혹은 결혼하는 남성을 '도둑놈'이라고 불러왔다. 비난이 섞인 야유라기보다는 세대 차이 등을 극복하고 마음이 통한 것에 대한 의미 없는 비유다.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시국으로 결혼 소식이 잠잠했던 연예계. 상황이 나아지면서 핑크빛 소식들이 앞다퉈 나왔다. 이와 함께 다시 찾아온 '도둑놈의 시대'. 앞자리가 다른 나이로 '헉'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커플은 누가 있을까.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63.1.jpg)
바비킴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와 15살 차이다.1987년생"이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채리나는 "도둑놈"이라고 장난쳤다. 바비킴은 "내가 왜 도둑놈이야?"라고 궁금해했고 "한국에서는 나이 차가 많이 나면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운이 좋다'란 뜻이다"라는 설명을 듣곤 "장인 어른과는 10살 차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8.1.jpg)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7.1.jpg)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5.1.jpg)
그룹 EXID 출신 하니(본명 안희연)도 10살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했다.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올해 41세, 하니는 1992년생으로 31세다. 두 사람은 2년째 사랑을 키워워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던 정황이 포착돼 주목받았다.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4.1.jpg)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9.1.jpg)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더 많다. 배우 이영애는 20살 연상의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 배우 변우민도 19살 연하와 결혼했고 배우 이한위도 19살 어린 최혜경 씨와 결혼했다. 특히 이한위 최혜경 부부는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는 반전 러브 스토리로 화제가 됐다. 이한위는 자신을 "도둑이기엔 무리다. 나는 대도"라고 빗대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도둑놈'이 접수한 예능…나이 차이 많이 날수록 주목받는 결혼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7/BF.30584955.1.jpg)
가수 서태지, 배우 이은성 부부도 16살 나이차를 극복했다. 특히 서태지는 배우 이지아와의 이혼 소식부터 전해져 세간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비밀 결혼과 이혼이 정리된 후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연예계 충격 소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0대와 40대의 결혼, 30대와 50대의 결혼. 혹은 30대와 40대는 겉보기엔 괜찮아도 숫자만 보면 놀라운 차이. 유독 연예계에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이 많은 건 연예인들의 결혼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외형은 나이 차이가 확 느껴지지만 사랑 가득한 눈빛과 행복한 부부 사이만큼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덕분에 이들을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늘어났고, 다양한 예능을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거움도 배가 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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