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 7회에서는 다이어트 중간점검을 위한 ‘눈바디’부터다이어트 꿀팁을 복습하는 기습 중간고사, 다이어터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 김신영표 다이어트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빼고파’ 멤버들의 온 관심을 집중시킨 고은아의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빼고파’ 멤버들은 방송 초반에 입기 힘들었던 옷을 다시 입어보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확인해보는 중간점검 ‘눈바디’ 시간을 가졌다. 박문치는 뱃살은 물론이고 꽉 맞았던 바지가 헐렁해질 정도로 하체가 날씬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술로 인해 유독 뱃살만 많았던 고은아는 뱃살이 실종된 모습이었다. 배에 힘을 주지 않고도 탱탱한 복부를 자랑했다.

눈바디 이후 김신영은 기습 중간고사를 실시했다. 퀴즈를 통해 멤버들의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굳히겠다는 것. 성적 상위 3명에게는 에스테틱 혜택을, 하위 3명에게는 쇠 맛 나는 지옥 훈련이 기다리고 있음을 전하며 ‘빼고파’ 멤버들의 전의를 불태웠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하기 가장 좋은 계절, 나트륨·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들, 제대로 된 운동 자세 등을 정확하게 짚어줬고, 멤버들은 정답과 오답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다이어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테틱 혜택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상위권 3명은 고은아, 박문치, 일주어터였다. 하재숙, 배윤정, 유정은 지옥 훈련에 당첨됐다. 상위권 3명은 제대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하위권 3명은 스피닝 센터에서 ‘빼고파’ 역사상 역대급으로 힘든 운동의 매운맛을 봤다. 호강하는 막내라인과 녹초가 된 언니라인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은아의 제안으로 ‘파자마 파티’도 열렸다. 한 자리에 모인 ‘빼고파’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와의 열애설에 대해 궁금해했다. 고은아는 열애설에 대해 “나도 놀랐다. 코치님은 뒤늦게 열애설을 접했다. 그런데 저한테 ‘괜찮아요?’라고 먼저 물어보면서 내 일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을 하시더라”며 테니스 코치의 반응에 ‘심쿵’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은아의 말에 하재숙은 “열애설 기사가 두 사람을 이어주게 생겼다”면서 좋아하기도.
그동안 테니스 코치의 이야기를 종종 꺼냈었던 고은아는 실제로 테니스 코치에게 호감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분이 나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겠고, 내 마음을 표현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열애설이)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코치님을) 불렀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고은아와 테니스 코치가 만나는 모습이 담겨 다음 주 ‘빼고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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