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남편은 "언제부터 균열이 생겼냐"는 물음에 "아내가 임신했을 때였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 싸웠는데, 아내가 달리는 차 안에서 내려달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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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고, 조금씩 쌓여온 것이지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임신 기간 동안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 데려달라고 했을 때 해준 적이 거의 없다며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남편은 “친구들도 부모님도 저희 집 사정을 잘 모르실 거다”라며, “아내 얼굴 보는 것 자체도 너무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과) 평상시 대화는 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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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서로의 성격의 다른 점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이어 부부에게 중재를 해줄만한 사람이나 전문가와 만나 상담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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