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1870만원"…손담비, 특급호텥 스위트룸서 ♥이규혁 생각뿐 "24시간 붙어있어"('스캉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205/BF.3009214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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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첫 방송된 ENA PLAY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예지원, 소이현, 손담비, 소유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F호텔에서 스위트룸 서비스를 즐겼다.
'스캉스'는 '스위트룸+바캉스'라는 뜻. 이들은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서며 스캉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위트룸 개인 비서 '버틀러'에게 스위트룸 내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연신 감탄했다.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은 침실 3개에 주방, 서재, 미디어룸, 거실, 욕실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스위트룸 내에는 수천만원대 예술 작품들이 즐비했다. 멤버들은 가장 비싼 예술품이 무엇일지 맞혀보기로 했다. 다른 멤버들이 도자기 그림을 보고 3500만원, 2000만원이라고 추측하자 손담비는 "혹시 1억 아니냐"고 했다. 버틀러는 도자기 그림이 9700만원짜리로, 객실 내에서 가장 비싸다고 설명했다. 스위트룸 욕실에는 편백나무 사우나 시설도 마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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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와 소이현에게는 헤드셰프가 직접 요리를 들고 스위트룸까지 찾아와 대접했다. 또한 바텐더 역시 스위트룸에서 바로 칵테일을 만들어줬다. 두 사람은 캐비어를 올린 참다랑어 타르타르를 먹었다.
소이현은 "너무 맛있다. 입에서 사라지는 게 아깝다"고 감탄했다. 손담비는 "너무 행복하다"면서도 남편 이규혁을 떠올렸다. 그는 "우리 오빠 캐비어 진짜 좋아한다. 규혁아, 보고 있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빠한테 규혁이라고 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내가 어느 순간 음식을 보면 이렇다. 그쪽(이규혁)이 생각난다"며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자랑했다.
소이현은 "형부와 언니는 이렇게 떨어진 적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손담비는 "지난해 9월부터 같이 있었다. 24시간 붙어있었다. 이렇게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괜찮을 것 같냐고 했더니 보고 싶을 거라고 하더라"면서 미소 지었다. 소이현은 "둘이 꽁냥꽁냥 말도 못 한다. 깨소금 볶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다 짝이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손담비는 "결국 쿵짝이 맞아야 결혼하는 것 같다. 재밌으니까"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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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호텔 스위트룸 이용 가격이 공개됐다. 1박 가격은 1870만 원이었다. 멤버들은 소이현에게 결제를 떠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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