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에 제니와 뷔의 열애를 추정하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닮은 꼴 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두 명의 탑 아이돌이 함께 포착됐다. 일단 팩트 체크가 안 돼 이름은 다 가렸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성과 여성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 이에 뷔와 제니라 확신할 수 없으나 일부 누리꾼은 귀나 턱 눈썹과 입술 등 옆모습이 두 사람 같다고 입을 모았다. 뷔와 제니가 최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한 점, 프로필을 'V'와 'J'로 변경한 점 등을 이유로 열애설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뷔와 제니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입장이 없는 것이 입장이다.

두 사람의 데이트 루틴은 '스케줄→데이트→귀가'.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 기간 스케줄이 끝나면 지디의 집을 먼저 찾았고 그후 숙소로 향했다. 매체는 보통 제니의 매니저가 픽업을 담당했고, 지디의 매니저가 가끔 그 일을 대신하기도 했다며 활동이 없을 때도 비슷한 패턴을 유지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지디는 제니를 위한 '비밀 외조'도 진행했다고 했다. 지니는 제니를 보기 위해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촬영장, 콘서트장 등을 방문했다고 한다. 제니와 지디의 측근은 제니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교제를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처음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다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톱 아이돌의 공개 연애란 쉽지 않았다. 부담감을 느낀 탓인지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별 기사를 내며 동료로 돌아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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