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심은진은 전승빈과 함께 런던으로 건너가 신혼여행을 즐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London! 새벽부터 #유로스타 타고 런던으로 건너가서 너무 오랜만에 만난.. 조근조근하지만 또박또박 아주 깔끔하게 여러 사람 혼구녕 냈다는 지선 언니 얘기도 듣고. 너무 타이밍 좋게 만날 때마다 너무 좋은 정보와 여러 가지 해박한 지식으로 매번 놀라게 만드는 한원석 작가님 얘기도 듣고, 아주 짧았지만 아주 알차게 런던 투어도 하고, 하루를 정말 꼼꼼하게 채웠다. 심지어 밤늦은 시간에 파리 기차역으로 우리가 잡을 택시가 없을까 봐 걱정되어서 피곤한데도 픽업 와준 쎄아언니도 너무 고마와용~ 런던을 알뜰하게 걷느라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너무 따뜻해진 하루! love you all 다음에 다시 올 때까지 영국에서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전승빈은 2020년 4월 이혼한 전 아내 홍인영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됐지만, 둘의 사랑은 여전히 굳건하다.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집에 있지 않았다.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다가 이혼 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은 불륜 의혹을 제기했고 심은진은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은 존재하지 않는다"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 등 댓글로 논란을 부인했다. 전승빈 역시 2019년부터 홍인영과 별거를 시작했다며 결코 불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폭행 관련 검찰 결과가 아직 나오지도, 불륜 의혹이 완전히 해명되지도 않은 상태. '럽스타그램'만을 앞세운 이들 부부의 의도는 대중에게 반발심만 더욱 키울 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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