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현빈, 손예진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두 사람의 목적지는 바로 로스앤젤레스(이하 LA). 로스앤젤레스는 두 사람이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된 곳이기도 하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으로 첫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미국 동반 여행설 등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국내외 팬들은 '사랑의 불시착'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세기의 커플답게 결혼식장도 화려했다. 대관료, 식장 내 꽃장식, 경호 비용, 식대 등 1억 3000만 원가량 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 건넨 답례품, 두 사람이 착용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등도 화제를 모았다.

'사랑의 불시착' 인기가 남다른 일본에서도 현빈, 손예진의 행보에 대해 다뤘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매체들도 두 사람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았다. 무엇을 하던 모든 것에 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두 사람의 영향력이 돋보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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