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1부 '네덜란드 - 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 편에서는 도미니카넌을 비롯해 네덜란드가 품은 유서 깊고 독특한 명품 서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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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넌을 둘러보던 장동건은 서점 석재 바닥에서 400년 된 묘비판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며 "이 밑에 아직도 죽은 사람이 있나요?"라고 묻는다. 서점주는 "교회 지하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여섯 구의 온전한 유골이 발굴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중세 시대에 부자들은 교회 안에 묻혔고, 옛 귀족들은 교회에 묻히는 것이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믿었다"고 덧붙여 장동건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도 종이책의 위기를 맞게 된다. 부도와 합병으로 서점의 운영 주체였던 회사가 파산해 서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직원들은 지혜를 모아 '서점 살리기'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해 위기를 극복, 도미니카넌은 '독립서점'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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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2, 제1부 '네덜란드 - 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 편은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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