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호의 난동에 해당 빌라의 거주민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최철호에게 퇴거 요청을 했으나 최철호는 불응했다. 경찰은 최철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최철호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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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는 2010년 술을 마신 뒤 후배 여성 배우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철호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CCTV를 통해 후배 여성 배우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철호는 CCTV가 공개된 후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최철호는 두 번의 논란 후 '앙큼한 돌싱녀', '불꽃속으로', 'TV조설 일편단심 민들레', '왕의 얼굴', '징비록' 등에 출연했으나 과거와 달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는 2018년 이후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중 2020년 '특종세상'에 출연해 일용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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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년 후배를 폭행한 사건은 내 인생의 내리막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건 다 내 탓이고, 내 잘못"이라며 "그 일에 연루되고, 그 일에 관계된 후배에게도 미안하다. 다 내가 죄인이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과거 전성기는 사치라며 후회해 봐야 소용없고 아무 의미가 없다며 씁쓸해 했다.
최철호는 TV조선 '복수해라'에 단역으로 출연, 배우로서 재기를 꿈꿨다. 그는 "하루 일당이 정해져 있는데 한 5일 치 될 것 같다. 지금은 한 푼이라도 필요한 상황이고 돈이 되는 거라면 이것저것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데 이렇게라도 배역이 들어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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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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