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결에 앞서 김준현과 허영지는 어부 팀이 있는 경주 감포항을, 이용진은 해녀 팀이 있는 거제 능포항을 찾았다. 김준현과 허영지는 문어 잡이 배에 동승해 방금 잡은 문어로 만든 숙회 맛을 보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문어장, 문어 샐러드, 문어 마요네즈 날치알 쌈, 문어 튀김, 문어볶음, 횟대 매운탕 등도 맛보며 행복한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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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튜디오에서 경주 감포항 문어잡이 어부 가족과 거제 능포항 해녀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해녀팀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채소가 손질돼 있지 않아 물회를 완성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어부팀은 대결 시간이 종료된 후에야 횟대 매운탕에 고춧가루를 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완성된 요리만 블라인드 평가단에게 제공됐고, 최종 결과 어부 팀과 해녀 팀은 8대 7, 1점 차이로 어부팀이 승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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