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역)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작품. 신예 김민석 작가가 각본을 쓰고,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그녀의 사생활’ 등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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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에 임하는 그녀의 태도는 마치 신인 배우를 보는 것 같았다"며 촬영 중에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성민은 "제가 서류를 집어던지는데 김혜수 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그 서류 더미 사이를 헤치고 들어오는 신이었다"며 "A4 용지가 얼굴에 정면으로 붙었는데 감독님이 컷을 하시기 전까지도 제 책상으로 다가오더라. 현장에서 웃음이 터졌지만 배우인 입장에서 봤을 때 저런 모습은 나는 못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런 태도의 배우의 모습은 내가 본받아야될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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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은 오는 25일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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