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그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과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영은 자신이 맡은 '유령'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비슷하지 않다. 능력적으로 차이가 많이난다"라며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지금껏 해보지 못한 캐릭터다. 항상 추격을 했지, 추격을 당한 적도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시영은 "대본을 읽으면서 유령이 살인자 마녹(김성균)을 왜 도와주고, 그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저 조차도 궁금했다"라며 "그 점에 초점을 맞춰놓고 보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늘 첫 공개 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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