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승효가 오는 3월 1일 오후 4살 연하의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배우 정태우의 여동생이다. 이승효는 지난 2006년 대하 사극 '대조영'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정태우와 절친한 사이로 가족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의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주례를, 이승효 부친의 고향 친구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맡는다. 축가는 가수 소향이 부를 예정이다.
이승효는 "연애 기간이 짧긴 했지만, (예비 신부와) 개그 코드도 잘 맞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기 강의를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배우로도 복귀할 계획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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