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사장 오빠’ 김해준 '헬스장 오줌' 사연은?
‘공포의 쿵쿵따’ 벌칙단의 공격
문세윤 "아무나 다 패잖아!" 억울+분노
‘공포의 쿵쿵따’ 벌칙단의 공격
문세윤 "아무나 다 패잖아!" 억울+분노

제시어는 ‘옛날짜장면’이 주어졌다. 황제성이 ‘옛사랑’으로 시작하자마자 김해준이 ‘앙드레 김’을 말해 사이렌이 울리며 ‘쿵쿵따’의 백미인 벌칙단이 등장했다. 하지만, 벌칙단은 잔벤져스가 아니라 문세윤 강재준을 공격했고, 제일 많이 맞은 문세윤은 “아무나 다 패잖아”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82 개띠즈’의 구멍이었던 강재준은 ‘날달걀’로 공격에 성공하기도 했고, 문세윤은 호흡을 끊지 않고 생각할 시간을 벌어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뜻밖의 활약을 펼치며 ‘82 개띠즈’가 승리했다.
ADVERTISEMENT
이어 유민상과 이수지가 노래제목 맞히기를 시작했다. 노래의 춤을 추며 퀴즈를 이어갔고, 완벽한 티키타카로 7개를 성공했다. 이어 믿고 보는 호흡 문세윤, 황제성이 배우 이름 맞히기에 나섰다. 표정과 눈빛 연기로 배우를 따라했고 정답을 쭉쭉 맞혔다. ‘82 개띠즈’의 승리를 확신하던 가운데, 문세윤과 황제성이 6개 성공에 그쳐 ‘몸으로 말해요’는 잔벤져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었던 토크 예능의 시초 ‘토크박스’가 열렸다. 모두 각자의 입담을 펼칠 준비를 했고, ‘토크박스’의 재미 포인트인 순위 결정권은 MC 최성민이 가져갔다. 첫 주제는 ‘친구’가 뽑혔다. 이수지는 90년대 친구들과 함께 채팅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꿀보이스’ 소유자 이수지는 “저, 떡금, 아름 이렇게 세 친구가 채팅으로 남자친구를 만났다. 목소리로만 대화하니 오빠들이 우릴 만나고 싶어했다. 그래서 우리 연신내 삼인방과 수유리 삼인방 오빠들이 같이 만났다”라며 이야기를 풀었다. 이수지는 “딱 만났는데 잘생긴 오빠 3명이 있었다. 근데 오빠들은 우릴 보자마자 ‘아…’라며 탄식을 했다. 밥 먹고 노래방도 갔는데 내 남자친구인 오빠가 ‘오징어 외계인’을 부르더니 급한일이 있다며 떠났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수지는 그 당시 친구 떡금, 아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완벽한 기승전결을 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ADVERTISEMENT
여러 이야기를 지켜보던 김해준은 회심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헬스장 샤워실에서 물을 켜 놓고 머리를 감던 김해준은 “관리인 아저씨가 오셔서 ‘오줌 싸지 말라고!’라며 소리치시며 나를 혼냈다”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해준은 “샤워실 내에 ‘말라고’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알고보니 초등학생들이 샤워실에서 자꾸만 소변을 봐 노이로제가 걸리셔서 나도 오해하셨던 거다”라고 전했다. 김해준은 분노한 아저씨의 모습과 혼나며 샤워하는 자신의 억울한 모습을 표현했고, 큰 웃음을 선사하며 1위를 차지해 잔벤져스가 승리했다. 2주간의 옛날 예능 체험 대결에서 최종적으로 잔벤져스가 우승했다.
잔벤져스는 옛날 짜장과 탕수육을 ‘82 개띠즈’는 짜장 컵라면을 획득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맛보기’ 기회라도 얻기 위해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짧은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술을 마셔서 운전 대리기사님을 불렀다. 대리기사님께 ‘제가 졸려서 가는 동안 좀 자도 되겠습니까?’ 했더니 기사님이 ‘아니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옆에서 주무시면 같이 졸릴 것 같다’라고 답하셨다”라며 잠이 번뜩 깬 채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예상밖의 대리기사님 답변에 웃음이 터졌고, 조세호에게는 옛날 짜장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부여됐다.
ADVERTISEMENT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